이승엽. /삼성라이온즈 제공

최근 현역에서 물러난 ‘국민 타자’ 이승엽이 사회 공헌 재단을 만들기로 했다.

이승엽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은 후 수상 소감을 밝히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국민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사회 공헌 재단을 만들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 국민에게 보답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어린이에게 꿈을 줄 수 있는 일을 물색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양준혁야구재단

이승엽과 함께 한국 프로야구를 호령했던 양준혁은 지난 2011년 야구를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 발전을 이루기 위해 양준혁야구재단을 만들었다. 이 재단은 유명 선수들이 재능 기부로 참여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희망 더하기 자선 야구대회’, 유망한 초등학교 선수들을 발굴하는 ‘양준혁 전국 초교 야구대회’, 엘리트 선수가 아닌 순수하게 취미로 야구를 하는 청소년들이 바쁜 학업에도 열심히 갈고 닦은 야구 실력을 뽐내는 ‘양준혁 청소년 야구 드림 페스티벌’ 등을 개최하고 있다.

박찬호장학재단

‘국민 투수’ 반찬호 역시 지난 1998년 국내 야구 발전과 유소년 야구 선수 양성을 위해 박찬호장학재단를  설립해 각종 활동을 펴고 있다. 리틀야구 동회의 선수들이 서로 기량을 겨루는 ‘박찬호배 전국 리틀 야구 대회’, 초교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 대상인 ‘박찬호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 박찬호가 유소년 선수들을 모아 훈련을 벌이는 ‘박찬호 유소년 야구 캠프’가 대표적인 이벤트다.

홍명보장학재단

 ‘영원한 리베로’로 통했던 홍명보는 지난 97년 홍명보장학재단을 출범시켰다. 유소년 클럽 선수들이 참가하는 ‘홍명보장학재단 컵 유소년 축구 대회’, 홍명보가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쳐주는 ‘홍명보 축구 교실’, 어린 축구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홍명보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수여식’ 등을 펼친다.

박지성재단

국가 대표 시절 엄청난 폐활량으로 ‘산소 탱크’로 불렸던 박지성은 지난 11년 박지성재단(JS Foundation)을 만들었다. 축구 분야에서 재능이 있는 어린 선수들을 지원하는 ‘따듯한 사랑의 나눔- 재능 학생 후원금 전달’, 세계 각국 유소년 국가대표가 기량을 겨루는 ‘JS 컵 12세 이하 국제 유소년 축구 대회’가 핵심 활동이다.

히딩크재단

지난 02년 월드컵축구대회에서 4강 신화를 일군 거스 히딩크는 03년 히딩크재단을 설립해 07년 충주 맹아원을 시작으로 시각 장애인과 청소년들을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구장인 히딩크드림필드를 13개 만들었다. 재단은 북한에도 평양드림필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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