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사회 혁신 프로젝트 지원금 전달식’을 가진 뒤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국민은행 제공

사회적기업에 돈 문제는 그림자 같다. 항상 따라붙는다.

업의 특성상 사업 초기에 이익을 내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고, 그에 따라 사업을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다. 초기 지원을 받은 뒤 무너지는 사회적기업이 많은 이유다.

하지만,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금전적인 지원을 받는 사회적기업은 꾸준한 성장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정도의 금전적 지원만 이루어진다면 사회 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

이렇게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을 때 금전 지원으로 사업확장과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을 이룬 사례가 있었다. 두손컴퍼니다.

두손컴퍼니는 일자리 창출형 사회적기업이다. 사명에는 ‘두 손’으로 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사업 초기에는 종이 옷걸이와 컵 홀더 등을 만드는 회사였다. 현재는 물류 기업으로 성장했다. 온라인 판매자의 상품 포장, 보관, 배송 등 물류 대행 서비스를 한다. 하지만, 탄탄대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 고질적인 자금 문제가 제동을 걸었다.

그러던 중 두손컴퍼니에 손을 내민 곳이 있었다. 국민은행이었다. 3,000만 원가량의 지원금을 받았다. 이후 웹을 기반으로 한 자동 주문 서비스인 두윙을 개발했고, 취약계층 직원 3명을 채용했다.

두손컴퍼니를 포함해 국민은행이 지난해 지원한 사회적기업은 3곳이었다.

국민은행은 지원한 사회적기업이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민은행이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시작한 건 지난해 11월부터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공모했고, 심사를 거쳐 두손컴퍼니, 리블랭크,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에 지원금 총 1억 원을 지급했다.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이전에는 사회 공헌형 예금·적금 상품을 출시해 불우 이웃을 도왔다. 예금 만기 이자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금으로 출연하는 방식이었다.

지난해에는 이를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장했다. 혁신적인 제품의 개발과 연구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고용 창출이 이루겠다는 취지였다. 방식은 기존 방식과 같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3개 기업의 성공적인 성과 창출은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사회적기업이 활성화되고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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