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임직원과 보험설계사들이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연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ING생명 제공

사회 공헌 재단 만드는 기업이 우후죽순으로 늘고 있다. 회사들이 이처럼 사회공헌 재단을 만드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일정한 공헌 자금을 마련해 안정적으로 CSR 활동을 펴기 위한 것이다.

ING생명은 13일 창립 30주년 및 증시 상장을 기념해 내년 1/4분기 사회 공헌 재단을 만들기로 했다.

이 재단은 매년 순이익 가운데 1%(약 30억 원 전망) 내외를 출연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재능 계발 기회 제공’ 사업을 편다. 이미 벌이고 있는 어린이 후원 사업, 기부 프로그램은 더 확산한다.

재단 설립 이외에 문재인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공헌하기 위해 정규직 직원 30명을 공채로 새로 고용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수시 채용 형태로 인력을 뽑았는데 공채는 이번이 사상 최초다.

한솔교육도 지난달 30일 비영리 보육 전문 재단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을 출범시켰다.

이사장엔 이치범 전 환경부 장관, 대표엔 오문자 한국교사교육센터(KCCT) 소장이 임명됐다.

한솔교육은 지난 2006년 한솔교육희망재단을 만들어 불우한 어린이를 도와주는 사회 복지 사업과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보육 사업을 펴왔는데 이번에 어린이집을 운영을 전담하는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을 만들었다.

주요 그룹 역시 사회 공헌 재단을 만들어 CSR 활동을 펴고 있다.

삼성그룹은 삼성문화재단, 삼성복지재단, 삼성생명공익재단, 호암재단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삼성문화재단은 삼성미술관 리움 및 호암미술관 경영과 해외 유명 미술관 교류 및 협력 사업을 벌이고 있고, 삼성복지재단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보육 사업과 삼성어린이집을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삼성생명공익재단은 도시 저소득층 보육 수요를 위한 보육 사업과 삼성서울병원 운영 등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호암재단은 호암상을 주고 있다.

LG그룹도 사회 공헌 재단으로 학술 지원과 청소년 교육, 문화 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연암문화재단, 복지 시설 건립 사업과 아동 및 청소년 복지 사업, 노인 및 장애인 복지 사업을 벌이는 LG복지재단, 동ㆍ식물 생태 보전 사업을 펴는 상록재단, 연암대를 설립 및 운영하는 연암학원을 갖고 있다.

롯데그룹 역시 롯데삼동복지재단, 롯데장학재단, 롯데문화재단이 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우수한 봉사 단체와 연계해 대상을 직접 찾아가서 봉사를 펴고, 롯데장학재단은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며, 롯데문화재단은 롯데콘서트홀 운영과 공연 사업, 음악가 지원 사업, 예술 교육 사업을 벌인다.

현대차그룹에서는 문화 예술, 인재 양성, 의료 지원, 사회 복지 등 활동을 벌이는 정몽구재단을 운영 중이다.

SK그룹은 우수한 학자를 양성하여 학문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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