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영상을 시청하며 꿀 호떡을 만들어 먹고 있는 아이들/송미영 기자

[박효심 기자] 지난 8월 30일 코스리 CSR 강사팀이 광주시 탈무드지역아동센터를 찾았다. 이번 사회 공헌 교육은 초등학교 저학년 15명과 고학년 및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각각 ‘함께 만들어 먹는 샐러드 빵’과 ‘나도 행복한 세상 만들어요!-내 이야기가 담긴 자기소개서 쓰기’가 진행되었다.

탈무드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은 또랑또랑한 눈으로 마음 따뜻한 단편 영화와 동영상, 음악을 감상하며 즐겁게 샐러드 빵을 만들고 나눠 먹었다.

송미영(요리연구가) 강사는 “밀가루가 빵이 되려면 이스트가 필요하고, 이스트가 발효되려면 우유와 설탕의 도움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사람이 살아가는 데도 서로의 도움이 필요하다. 또 오늘 만든 샐러드 빵에 들어간 오이, 양파, 감자 등은 맛과 모양은 각각 달라도 서로 어우러지면 맛있는 샐러드 빵이 되듯이 친구들의 모습은 모두 다르지만 서로 존중하며 돕고 배려해주면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다”라고 강의했다.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 대상으로 벌어진 박효심(자유기고가·요리심리상담사) 강사의 ‘나도 행복한 세상 만들어요!-내 이야기가 담긴 자기소개서 쓰기’ 강의는 ‘아이스 블래이킹'(Ice Breaking), 사회 공헌 개념 알기, 사회 공헌 관련 동영상 시청, 강의 후 활동으로 자기소개서 쓰기, 꿀 호떡과 초코볼로 고마운 사람에게 마음 표현하기로 진행되었다.

꼭 필요한 사람, 있으나 마나 한 사람, 있어서는 안 될 사람 등 세 종류의 사람에 대해 언급하고, 휠체어를 탄 장애 의사 이승복 박사 동영상을 시청하며 미래에 꼭 필요한 사람, 세상에 도움을 주는 사람을 꿈꿀 수 있도록 했다. 또 하나투어가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 ‘희망 여행 프로젝트’ 차원으로 2016년 5월 위기 청소년 20여 명과 라오스 비엔티엔, 방비엥에 있는 라오스초등학교를 방문해 쾌적한 학업 환경과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 ‘지구별 여행학교’ 동영상을 보며 자신도 미래에 사회 공헌을 실천할 수 있는 자아상을 갖도록 했다.

강의 후 활동 시간에 시행한 ‘내 이야기가 담긴 자기소개서 쓰기’ 시간에는 자기소개서의 개념, 종류,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 등을 안내한 후 자신이 특별히 관심 두는 것이나 잘하는 것을 찾아보고 더 알거나 잘하기 위해 노력한 일 등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아가 이것을 꿈으로 발전시키고 꿈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노력할 것에 대한 계획이나 결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했다.

6학년 김태희양은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웹툰에서는 다 이루어지기도 하고, 잘 그린 그림을 좋아해 웹툰 작가가 되고 싶다고 썼다”라며 “사회 공헌 교육을 통해 남을 돕는 것과 나누는 것이 즐겁고 행복한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또 양산중 1학년인 김성은군은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운동이랑 예체능을 잘한다는 것과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은 요리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광주 탈무드지역아동센터 김금숙 교사는 “아이들은 외부 선생님이 찾아오는 것만으로도 즐거워한다”라며 “샐러드 빵을 만들어 나눠 먹고, 꿀 호떡과 초코볼로 나누는 것을 배우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교사는 이어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 동영상 ‘하나투어 지구별 여행학교’를 보고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소외된 이웃들이 어려운 환경을 딛고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보고 감동했다”라며 “탈무드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도 이와 같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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