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호 편집위원] 이번 주 미디어SR에서 기사로 다룬 인물 중 희비가 극명히 갈린 두 사람이 있다. 바로 권선택 대전시장과 이장한 종근당 회장.

우선 권 시장은 한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CSR지원센터를 만들어 칭송을 모았다. 다음은 기사(‘대전시 권선택 시장, 전국 지자체 최초 CSR지원센터 개소’ㆍ윤성민 기자 3일 자) 내용.

권선택 대전시장이 CSR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시 제공

“권 시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CSR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시는 지난 24일 한국생산성본부 대전충청지역본부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경영 확산을 위한 기업CSR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시가 10일 밝혔다. (중략) 이 센터를 통해 시는 CSR 준수와 건전한 기업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반면 이 회장은 경찰에 불려가 최악의 한 주의 보냈다. 다음은 기사(‘[오늘의 SR이슈] 윤리 문제 불거진 종근당 회장 조사 마치고 귀가…사죄한다’ㆍ이은호 기자ㆍ3일 자) 내용.

“사죄한다. 운전기사들에게 허구한 날 폭언을 퍼부어 윤리 문제가 불거진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3일 경찰에 피의자로 소환돼 조사받은 뒤 귀가하면서 이런 말을 남겼다. 이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0시께 광수대에 출석했던 그는 16시간 30분 만인 이날 오전 2시 30분께 광수대를 빠져나가면서 “면목 없다. 진심으로 다시 한번 사죄한다.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보낸다”라고 사죄의 뜻을 표했다. (중략) 이 회장은 전직 운전기사 4명에게 폭언하고 불법 운전을 지시한 혐의(강요)다. 의사 처방이 있어야 얻을 수 있는 발기 부전 치료제를 접대를 위해 활용해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회장이 어떻게 이런 나락으로 떨어졌는가를 놓고 이런저런 분석이 많다. 특히 선친인 창업주 종선 회장이 제대로 교육하지 못했기 때문이란 얘기도 나온다. 그런 점에서 이젠 돈 있는 집들도 자식의 인성을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안 그러면 이 회장처럼 회사에 엄청난 위기로 빠뜨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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