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최태원 회장. /SK그룹 제공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경영 성과 평가에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활동과 기여도를 반영한다. 이는 지난 6월 사회적기업 국제포럼에서 “사회와 함께하는 공유 인프라를 통해 누구나 창업할 수 있게 하고 동시에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목표가 될 수 있다”라고 언급한 것과 일맥상통한 행보이다.

또 다른 행사인 6월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17 확대경영회의’에서도 “SK의 170조 원 자산을 오픈해 공유 인프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사회와 함께하는 딥 체인지 추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SK그룹은 회사 자산을 사회와 공유해 중소기업 사업 확장과 창업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는다. 이번 계기를 통해 SK는 사회적 가치를 기업의 성과 평가에 반영하는 첫 사례가 된다.

SK그룹은 외부 컨설팅 결과로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의 경영 성과 평가에 사회적 기여를 반영하는 핵심 성과지표(KPI)를 개발 중이며 이 지표는 사회적 기업의 사회성과 인센티브 같은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4월 사회성과 인센티브 행사장에서 “사회성과 인센티브 행사가 메모리 부문 인수 진행 상황보다 중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최태원 회장의 사회적 기여에 대한 의지를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최 회장은 사회적 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지난 <사회성과 인센티브 어워드>에서 SK의 자산을 공유 인프라로 활용하는 방안을 처음으로 언급했으며, 이는 이어지는 2017 확대경영 회의에서 “SK가 보유한 자산 가운데 어떤 것들이 앞으로 공유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는지 고민해 달라” 다시 강조하며 기업의 사회적 활동에 의지를 보였다.

기업의 사회적 활동은 오는 10월 열리는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K는 개인 간 차량 공유 인프라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SK이노베이션과 SK네트웍스는 3,000여 개의 주유소를, SK E&S는 전국 도시가스 자회사의 인프라를 공유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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