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를 방문하여 비정규직 문제를 논하는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임기 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방문하여 새 정부 정책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일자리 제로화’에 대한 선언을 했다. 대선 당시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를 내세우며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던 포부를 이행하는 신호탄이었다.

당시 간담회에 참석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비정규직 정규직화 원칙에 따라 올해 내 공사 소속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포함한 1만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지난 15일 ‘좋은 일자리 창출 TF’를 신설하여 적극적인 액션을 취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문 대통령의 행보는 공기업만이 아닌 민간기업으로도 파장이 미치고 있다.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인 블랙야크는 사내 비정규직 직원 1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갑작스럽게 내린 결정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단계적 전환을 고민해온 사안”이라며 “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은 물류팀과 판매 직원 등 사내 기능직 사원들로 이들은 무기계약직이나 연봉 삭감 조건의 계약 전환이 아닌 사내 정규직과 같은 처우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기자들과 등산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블랙야크 바람막이를 입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한편 블랙야크는 지난 13일 문 대통령의 등산으로 이슈가 된 바람막이를 재출시하고, 판매된 수익금의 10%를 중증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문 대통령의 등산 이후 제품에 대한 문의가 많아 재출시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의 행보 하나하나가 주목받는 지금, 기업의 사회공헌에도 그 영향력이 긍정적으로 미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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