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스웍스 회장이 기부 문화 공헌을 인정받아 필란트로피를 받은 후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 최신원(65) 회장이 세계공동모금회(UVW)에서 수여하는 초대 ‘글로벌 필란트로피(Philanthropy) 어워드’를 받았다. 필란트로피어워드는 기부로 UVW에 공헌한 개인 후원자에게 주는 공로상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유나이티드웨이 커뮤니티 리더스 콘퍼런스’에서 필란트로피 초대 수상자가 됐다고 16일 밝혔다.

최 회장은 필란트로피를 수상하며 “오늘은 기부와 봉사에 중요한 이정표로 기억되는 날인 것 같다. 지구촌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고 함께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라며 “UVW가 국경 없는 나눔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나눔 문화를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신원(가운데) SK네스웍스 회장이 시상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마이클 헤이드 전 UVW 리더십위원회 위원장은 “최 회장은 끊임없는 헌신과 열정, 솔선수범으로 한국에서 나눔의 저변을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한 훌륭한 리더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아시아 최초로 UVW ‘1,000만 달러(약 111억8,200만 원) 라운드테이블’에 가입했다. 1,000만 달러 라운드테이블은 UVW 혹은 관련 기관에 1,000만 달러를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속해야 가입할 수 있다. 현재까지 마이크로소프트(MS) 빌게이츠재단, 마이클 헤이드 전 UVW 리더십위원회 위원장 부부, 존 렉라이터 UVW 이사회 의장 등 32명이 가입했다.

국내에서 활발한 개인 기부 활동을 한 최 회장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개인으로는 최고액인 6억3,8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고, 현재까지도 총 37억3,000만 원을 기부해 개인 기부 1위에 올라 있다.

또한, 개인적으로 ‘최의(Choi’s) 해피 펀드’를 통해 수십억 원을 기부하고,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을 지속해서 지원했다. 미국 경제 주간지 포브스에서는 이러한 공로로 인정하여 그를 ‘아시아의 기부 영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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