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청년이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청년들의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청년일자리통장이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화제다.

남 지사는 지난 2일 도일자리재단에서 열린 ‘청년정책 생생토크’에서 “청년실업은 미래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지만 이를 단순히 일자리 문제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더 큰 문제”라며 “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취·창업활동, 고용유지, 주거문제를 아우르는 4대 청년 정책을 패키지로 시행 중인데 특히 청년통장은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일자리통장이란 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일하는 청년이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고 매월 10만 원을 3년간 저축하면 도 예산과 민간 기부금으로 약 1,000만 원이 적립되는 계좌다. 매월 10만 원을 3년간 저축했을 때 360만 원이 모이지만 이 제도로 1,000만 원을 모을 수 있다.

이렇게 적립된 기금으로 청년들은 교육비, 주거자금, 창업 혹은 운영자금, 결혼 자금 등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는 영역에 사용할 수 있다.

작년 처음 시행되면서 1,500명을 모집하였는데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청년들이 미래를 위한 자금 준비에 대한 욕구와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정책이 폭팔적인 반응을 보이자 올해는 모집 인원을 총 5,000명으로 늘었다.

물론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이 정책은 기본적으로 구직자가 아닌 근로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하는지보다는 단순히 ‘노동’을 하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 제공

한편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0·30대 청년의 70%가량이 N포 세대에 속한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1,675명 중 1,156명, 즉 69%의 응답자가 결혼, 꿈과 희망, 내 집 마련 등 삶의 중요한 가치를 포기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위와 같은 우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청년통장은 많은 청년에게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N 포 세대와 같은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다.

통장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접수 모두 할 수 있고 신청 기준 충족 확인 및 서류심사를 통해 고득점순으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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