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직무교육./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18일 서울 본사 지원센터에서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 바리스타와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90여 명을 초청하여 진행한 행사다.

이 대회는 지난 2015년부터 스타벅스가 주최해온 행사다. ‘편견 없는 스타벅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장애인 바리스타의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들이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총 21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참여했다. 지역별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장애인 바리스타들은 고객 맞이, 음료와 재료 준비, 음료 제조, 라테 아트 등 실력을 겨뤘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직원을 채용해왔다. 또한 2012년부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조금 더 체계적으로 장애인 직원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장애인 직원은 전국적으로 약 19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는 장애인의 채용 이후에도 평생직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직무 적응과 고용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장애의 유형별로 맞춤 교육을 벌이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로도 확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매장에서 근무 시 장애인 직원의 의사에 따라서 근무 안내판 설치, 자체 개발 음료 주문 수화 등 장애인 직원에게 적합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직원 본인의 의사가 있을 시에는 장애인 바리스타 배지를 달아 서비스에서 손님이 장애인 직원임을 알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하고 있다.

사내 ‘파트너 행복 추진 팀’은 장애인 인사관리 전담 사원이 장애인 직원이 있는 매장을 방문하여, 근무 애로사항과 동료 직원의 애로사항을 듣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도록 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2016년 고용노동부와 장애인고용공단이 공동 개최한 ‘장애인 고용 촉진 대회’에서 유공 포상을 받았다. 또한, 2015년 8월에는 장애인고용공단이 발표한 ‘2015년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장애인고용공단이 발표한 ‘2016년 장애인 경제 활동 실태 조사’에 따르면, 작년에 고용된 장애인은 88만90명이었다. 이는 전체 등록 장애인 중 약 36.1%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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